식기건조대는 매일 설거지한 그릇을 올리는 곳이라 깨끗할 것 같지만, 아래 물받이를 빼 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하얀 자국, 미끈한 막, 모서리에 낀 지저분한 물때가 한꺼번에 보일 때가 많습니다. 물받이는 계속 젖는 자리라 완전히 물때를 막기는 어렵습니다. 대신 물이 오래 고이지 않게만 해도 두껍게 쌓이는 속도는 줄어듭니다. 매일 세제로 닦는 것보다 물을 비우고 말리는 습관이 더 오래 갑니다. 고인 물부터 자주 비운다설거지 후 물받이에 물이 찰랑하게 남아 있으면 그 물이 그대로 물때가 됩니다. 몇 시간쯤 괜찮겠지 하고 두면 바닥에 얇은 막이 생기고, 그 위에 또 물이 떨어지면서 점점 미끄러워집니다. 저녁 설거지를 마친 뒤 물받이에 물이 많이 고였다면 자기 전 한 번만 비워도 차이가 납니다. 닦기까지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