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는 끝났는데 수세미에서만 묘하게 쉰 냄새가 날 때가 있습니다. 세제를 많이 썼는데도 냄새가 남는다면 수세미 안쪽에 음식물과 물기가 오래 머물고 있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예전에는 수세미를 싱크대 모서리에 툭 올려두기만 했는데, 바닥에 닿은 면이 하루 종일 젖어 있었습니다. 겉면이 말라 보여도 뒤집어 보면 축축했고, 냄새도 그쪽에서 먼저 났습니다. 결국 수세미를 어디에 두느냐가 생각보다 중요했습니다. 싱크대 바닥보다 공기가 통하는 곳에 둔다수세미를 말리기 가장 나쁜 자리는 물이 자주 고이는 싱크대 바닥입니다. 세제통 옆 좁은 틈이나 젖은 행주 아래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쪽 면이 계속 눌려 있으면 물이 빠질 곳이 없습니다. 아래로 물이 떨어지고 양쪽 면에 공기가 닿는 망 형태 거치대가 가장 무난합니다.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