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선반에 갈색 점이 하나 보일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물때인가 싶어 대충 닦고 지나가는데, 며칠 뒤 보면 같은 자리에서 다시 올라와 있거나 아래로 흐른 자국이 생깁니다. 욕실 녹은 이렇게 작게 시작해서 어느 순간 타일이나 세면대까지 번져집니다. 특히 샴푸병을 들어 올렸을 때 바닥 모양대로 동그란 갈색 자국이 남아 있다면 선반만 볼 일이 아닙니다. 병 바닥에 고인 물, 젖은 면도기 같은 물건이 원인일 때도 많습니다. 갈색 자국이 닦이는지 먼저 본다욕실 선반에 생긴 갈색 자국이 모두 녹은 아닙니다. 샴푸나 바디워시 병 바닥에 묻은 먼지, 비누 찌꺼기, 물에 섞인 이물질이 마르면서 녹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마른 천으로 문질렀을 때 바로 옅어지면 단순 오염에 가깝습니다. 문제는 닦아도 같은 점이 남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