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를 마치고 나왔는데 욕실 문 아래쪽만 유난히 축축할 때가 있습니다. 바닥에 물이 조금 튄 정도라면 금방 마르겠지만, 며칠째 같은 자리가 반복해서 젖는다면 그냥 넘기기 어렵습니다. 특히 문 아래가 나무 무늬 시트지나 합판으로 마감돼 있다면 어느 순간부터 가장자리가 들뜨거나 문이 바닥에 끌리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라면 먼저 문을 닦아 완전히 말린 뒤, 다음 샤워 때 물이 어디서 나오는지 지켜봅니다. 문에 직접 튀는지, 바닥을 타고 넘어오는지, 문틀 한쪽만 젖는지에 따라 손볼 곳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문 가운데가 젖으면 샤워기 방향부터 본다욕실 문 한가운데나 손잡이 아래쪽까지 물방울이 묻는다면 샤워기 물줄기가 문 쪽으로 퍼지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물줄기가 직접 닿지 않더라도 벽이나 몸에 부딪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