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관리

방문 경첩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날 때 확인하는 순서

집안 관리하기 2026. 7. 15. 15:04

방문을 열고 닫을 때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면 윤활제부터 찾기 쉽다. 하지만 경첩 나사가 풀렸거나 문이 조금 처져 금속판이 비틀리는 경우도 있다.

 

소리가 나는 위치를 모른 채 기름을 많이 뿌리면 먼지와 섞여 끈적해지고 문틀이나 벽지에 자국이 남는다. 문을 천천히 움직여 어느 경첩에서 소리가 나는지 먼저 들어 본다.

 

 

특정 각도에서만 소리가 나는지 본다

문을 반쯤 연 상태에서 아주 천천히 앞뒤로 움직인다. 위쪽, 가운데, 아래쪽 경첩 가운데 어디에서 소리가 시작되는지 가까이 들어 본다.

 

특정 각도에서만 소리가 난다면 경첩이 비틀렸거나 문이 처진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소리가 이어지면 경첩 축이 마른 상태에 가깝다.

 

경첩 판이 들떠 있으면 나사부터 조인다

경첩 판이 문이나 문틀에서 살짝 들떠 있으면 문을 움직일 때마다 금속판이 흔들린다. 드라이버로 나사를 한 번씩 확인하고 헛돌지 않는 범위에서 조인다.

 

한쪽만 세게 조이지 말고 경첩 판이 평평하게 붙는지 보면서 번갈아 조인다. 나사가 계속 헛돈다면 구멍이 넓어진 상태라 조임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문 아래가 바닥에 끌리지 않는지도 본다

경첩에서 나는 소리처럼 들려도 실제로는 문 아래가 바닥에 닿거나 옆면이 문틀에 쓸리는 경우가 있다.

 

* 문을 닫을 때 한쪽이 걸리고 손잡이 쪽 간격이 일정하지 않다면 문이 처진 상태일 수 있다. 이때는 윤활제를 뿌려도 같은 소리가 다시 난다.

 

먼지를 턴 뒤 경첩 축에 한두 방울만 떨어뜨린다

경첩 틈에 검은 먼지와 찌꺼기가 끼어 있으면 마른 걸레나 작은 솔로 먼저 털어낸다. 바닥에는 수건을 깔아 기름이 떨어져도 바로 닦을 수 있게 한다.

 

나사와 문 처짐에 문제가 없다면 경첩 축이 맞닿는 부분에 윤활제를 한두 방울 떨어뜨린다. 그다음 문을 여러 번 천천히 움직여 안쪽으로 퍼지게 한다.

 

식용유처럼 시간이 지나며 끈적해지는 기름은 쓰지 않는다. 먼지가 더 잘 붙고 냄새도 남는다.

 

같은 각도에서 계속 소리가 나면 경첩 자체를 본다

나사를 조이고 윤활제를 써도 같은 각도에서 금속 마찰음이 난다면 경첩 판이나 축이 휘었을 수 있다. 문이 무겁거나 오래 처진 상태에서는 위쪽 경첩에 부담이 많이 간다.

 

경첩 사이가 벌어졌거나 축이 기울어 보이면 더 비틀지 않는다. 나사 구멍까지 헐거워졌다면 경첩 교체나 문틀 보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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