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과 식용유, 올리고당 등, 병 입구에서 조금씩 흘러내릴 때 바로 닦지 않으면 병 바닥과 선반에 얇은 막이 생기고 먼지까지 붙어 끈적해진다.
양념통을 세워 둔 채 선반만 닦으면 병 바닥에 묻은 내용물이 다시 번진다. 통을 전부 꺼내 한쪽에 모아 두고 용기와 선반을 나눠 닦는 게 빠르다.

비어 가는 병과 새는 용기를 먼저 골라낸다
유통기한과 남은 양을 보면서 거의 빈 병은 정리한다. 뚜껑이 깨졌거나 입구가 굳어 제대로 닫히지 않는 용기도 따로 둔다.
내용물이 새는 병은 겉만 닦아 다시 놓아도 금방 끈적해진다. 다른 용기로 옮기거나 새 제품으로 바꾸는 쪽이 낫다.
병 입구와 바닥을 하나씩 닦는다
굳은 양념은 미지근한 물을 묻힌 행주로 입구를 잠시 감싸 불린다. 뚜껑 홈은 젖은 키친타월이나 작은 솔로 닦고 물기를 없앤다.
참기름병 겉면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기름막이 남는다. 중성세제를 묻힌 행주로 닦은 뒤 물수건으로 세제를 걷어내면 미끈한 느낌이 줄어든다.
선반은 마른 가루를 치운 뒤 닦는다
설탕이나 소금 가루가 흩어져 있다면 젖은 행주부터 쓰지 않는다. 마른 키친타월로 큰 가루를 모은 다음 미지근한 물을 묻힌 천으로 닦는다.
기름막이 남은 자리만 중성세제를 조금 사용한다. 양념통 받침이 있다면 들어 올려 아래쪽까지 닦고 완전히 말린다.
정리가 끝나면 자주 쓰는 간장과 식용유는 앞쪽에 두고, 가끔 쓰는 양념은 뒤로 옮긴다. 참기름병이나 시럽류 아래에 작은 받침을 깔아 두면 다음에는 선반 전체를 비우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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