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성이란? 비겁·식상·재성·관성·인성을 읽는 법 사주 공부를 시작하면 일주일도 안 돼서 비견, 겁재, 식신, 상관, 편재, 정재, 편관, 정관, 편인, 정인이라는 열 개의 이름과 마주칩니다. 이 열 개를 처음부터 하나씩 따로 외우려 들면 거의 반드시 중간에 무너져요. 십성(十星)은 암기 카드가 아니라, 사주에 놓인 다른 글자들이 나와 어떤 관계인가를 분류한 체계이기 때문입니다. 관계에는 기준점이 필요하죠. 그 기준이 태어난 날의 천간, 곧 일간(日干)입니다. “재성이 있으면 돈이 많다”, “관성이 있으면 직장에 다닌다” 같은 결과표로 십성을 쓰면 금방 한계에 부딪힙니다. 십성은 결과를 붙이는 표가 아니라 일간과 다른 글자 사이의 관계를 읽는 언어입니다. 일간을 가운데 놓으면 구조가 보입니다사주는 연주·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