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관리

샤워커튼에 곰팡이 냄새가 날 때 세탁 전 확인할 부분

집안 관리하기 2026. 7. 16. 15:15

샤워커튼에서 눅눅한 냄새가 나면 바로 세탁기에 넣기 쉽다. 하지만 비닐처럼 얇은 커튼과 천으로 된 커튼은 세탁 방법이 다르다. 안쪽 라벨에 물세탁이나 세탁기 사용 표시가 있는지 먼저 본다.

 

라벨이 없고 소재가 비닐이나 코팅 원단처럼 느껴진다면 세탁기에 돌리기보다 욕실에서 손으로 닦는 편이 안전하다. 뜨거운 물을 쓰거나 강하게 탈수하면 표면이 쭈글거리거나 접착된 부분이 벌어질 수 있다.

 

 

냄새가 강한 자리를 먼저 펼쳐 본다

샤워커튼은 아래쪽 단과 주름이 겹치는 부분에서 냄새가 먼저 난다. 한쪽으로 뭉쳐 둔 채 말리면 안쪽까지 바람이 닿지 않기 때문이다.

 

커튼을 넓게 펼쳐 검은 점이 어디까지 생겼는지 살핀다. 작은 얼룩이 아래쪽에만 모여 있다면 부분 세척으로 정리할 수 있다. 원단 전체에 검은 자국이 퍼졌거나 손으로 잡았을 때 쉽게 갈라질 정도로 약해졌다면 세탁보다 교체에 가깝다.

 

링과 무게추는 분리할 수 있는 만큼만 뺀다

분리 가능한 커튼 링은 세탁 전에 빼 둔다. 아래쪽 자석이나 금속 무게추가 들어간 제품은 라벨에서 세탁기 사용 여부를 다시 확인한다.

 

금속 부품이 달린 채로 세탁기에 들어가면 통 안에서 부딪히고 원단에도 자국이 남는다. 억지로 뜯어내는 구조라면 그대로 두고 손세탁으로 방향을 바꾸는 편이 낫다.

 

세정제는 한 가지만 사용한다

가벼운 냄새와 얼룩은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로 먼저 닦는다. 곰팡이 제거제를 쓰는 경우에는 제품 설명에 섬유나 샤워커튼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염소계 곰팡이 제거제와 식초, 구연산, 산성 세정제를 함께 쓰면 안 된다. 욕실 문을 열고 환풍기를 켠 상태에서 한 종류만 사용한다.

 

세탁 뒤에는 주름을 펴서 말린다

세탁을 마친 커튼은 접어 널지 않는다. 물기를 가볍게 턴 뒤 커튼봉에 다시 걸어 주름을 넓게 펴 둔다.

 

샤워가 끝난 뒤에도 커튼을 한쪽으로 뭉쳐 두지 않고 펼쳐 놓는다. 아래쪽이 욕조나 바닥에 계속 닿는다면 길이를 조정하거나 걷어 올려 물기가 오래 남지 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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